[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샘 오취리가 싸이의 ‘행오버’ 가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샘 오취리는 이와 관련해 토론하던 중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발표했을 땐 가사가 거의 한국말이었지만 ‘행오버’의 한국어와 영어가 너무 많이 섞였다. 그래서 잘 안 된 것 같다”며 “(외국인 입장에서) 너무 어색했다”고 말했다.
또 줄리안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대부분이 한국어”라며 “해외로 진출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만든 게 아니었지만 세계적으로 성공한 케이스다. 외국인에게는 한국어가 새롭게 들려서 더 잘된 이유도 있다”고 힘을 보탰다.
반면 타쿠야는 “섞여 있는 게 싫다고 하지 않나. 내가 지금 가수를 하는데 우리 노래는 섞여 있다”며 “음악의 그루브나 멜로디, 리듬에 한국어가 어색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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