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우가 '해맑은 유기농 청년'으로 등극했다.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재미라고 생각하는 '재미지상주의자' 강혁 역을 맡은 그가 드디어 귀농 여정에 뛰어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강혁(박민우 분)은 과거 한 팀을 이뤄 활동했던 록밴드 '엑설런트 소울즈'의 멤버들과 함께 귀농을 할 장소인 하두록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마을 이름을 보며 "하드록리? 하드록? 하드락? 시골 마을 이름 치고는 꽤 아메리칸 스타일인데?"라며 긍정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강혁은 배추밭을 갈 때 필요한 트랙터를 빌리기 위해 지나가던 마을 주민인
이내 기쁜 얼굴을 한 채 제자리로 돌아온 강혁에게 "뭐래? 어떻게 빌렸어?"라는 기준(곽동연)의 질문에 그는 순진무구하게 웃으며 "꺼지래"라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