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중국 러스잉예는 한국 무일영화사와 21일 롯데시네마 애비뉴얼에서 향후 한국과 영화 공동 제작 및 배급에 관한 계획을 발표한다.
2014년 제작 배급한 영화는 ‘부니베어(熊出没之夺宝熊兵)’, ‘Ice Man (冰封:重生之门)’, ‘귀래(归来)’, ‘Old Boy(老男孩之猛龙过江’, ‘소시대3 (小时代3:刺金时代)’, ‘익스펜더블 3’ 등이다. 최근에는 장예모 감독의 ‘귀래’가 한국에 상영됐다.
무일영화사는 ‘푸른 강은 흘러라’ ‘귀가 크면 복이 있다’ ‘철피아노’ 등을 제작한 최광석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영화 제작사. 홍콩, 중국에서 오랜 제작 경험을 한 유세규 감독이 책임 프로듀서로 러스잉예와 한중 공동제작을 총괄하게 된다.
러스잉예는 최근 장예모, 루촨(陆川)감독과 작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무일영화사와 손잡고 한국의 유망한 감독들을 초빙해 한중합작 영화를 제작 배급할 계획이다.
2015년 상반기까지 10명의 한국 감독과 한중공동제작을 하고 향후 개방될 중국 외화수입 완화 정책을 대비, 한국의 메이저 배급사와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협력 관계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러스잉예와 무일영화사가 한중영화 제작에 관한 공동협력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는 한국영화진흥위원회 김의석위원장, 영화아카데미 최
이번 행사는 한국 감독들과 영화인들이 중국과 아시아 시장, 나아가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