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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의 옛 시어머니 이용이와 재회했다.
19일 방송된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김연신 허인무 극본, 유제원 연출) 4회에는 선경(박지영)과 은자(이용이)가 재회하는 모습을 그려졌다.
앞서 선경은 시장에 갔다가 이용이를 보고 놀란 나머지 핸드폰을 떨어뜨렸고, 이용이는 핸드폰을 돌려주기 위해 선경을 찾아왔다.
이날 선경이 "난 이미 죗값을 치를만큼 치뤘다. 더 이상 날 괴롭히지 마라"고 말하자,은자는 "너 혼자 잘 살겠다고 그 핏덩이를 내쳤는데 무슨 죗값을 치뤘느냐. 이제부터 니 새끼 니가 거둬라"고 분노했다.
이어 "옛날에 너를 내 며느리로 받아들이지 못한 건 너가 싫어서가 아니라 우리 아들이 반듯한 집안에 장가가서 사랑받길 바랬던거다"며 "지금 생각하니 너한테 모질었
하지만 선경은 매몰찬 눈빛으로 "더 이상 나와 상관없는 일이다. 돈 필요하시면 말해라. 그러나 만나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며 돌아가려했다.
이후 계속해서 이어진 실랑이에 은자가 쓰러지고, 은자의 지갑에 선경은 돈만 넣고 그 자리를 떠났다. 빗속에 쓰러진 은자가 결국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