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 크로스 김혁건이 가수 생활을 중단해야 했던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는 더 크로스 김혁건이 출연했다.
김혁건은 이날 “군대에 다녀와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예측 출발하는 차에 치였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는데 정면 충돌했다”며 “내가 죽겠구나 싶었다. 부모님 올 때까지 버텨야지 하는 마음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다.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더 크로스 멤버) 시하가 찾아와서 ‘한 글자 씩이라도 녹음하자. 10년이 걸려도 좋으니 언젠가 노래를 발표하자’라고 해서 너무 고마웠다. 그 말에 용기를 얻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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