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윤계상이 현재에 만족하고 있음을 알렸다.
윤계상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예전에 비해 여유로워졌다. 영화 ‘레드카펫’ 덕분에 좋은 기운을 얻은 것 같아 소개할 때 즐겁다. 작품도 많이 했고 god로 다시 활동하면서 편해진 것 같다. 긍정적인 시선이 생기더라”고 전했다.
이어 “흥행에 대한 부담감도 없지 않아있지만 기대를 안 하려고 한다. 흥행도 좋지만 기초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오디(god)를 통해 정상에 갔다 왔을 때 좋았지만 정상을 유지하는 게 더 어렵더라. 때문에 느리지만 천천히 기초부터 시작하며 배우로 성장하는 게 좋은 것 같다”며 “흥행은 세상이 만들어 주는 것이지 내가 찾을 수 없다. 배우로서 작품을 통해 기초를 다지고 튼튼히 다리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god 윤계상과 배우 윤계상을 보는 대중의 시선이 각자 다르겠지만 만족하고 이정도도 엄청난 성공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사진=MBN스타 DB |
한편 윤계상은 오는 23일 개봉되는 ‘레드카펫’에서 19금 경력 10년차 베테랑 영화감독 정우 역을 맡았다. 영화는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골 때리는 흥행 여신의 오감자극 에로맨틱 코미디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