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광고, 정우성으로 교체…이지연 다희 "이병헌, 스킨십 요구해" 주장
↑ '이병헌 이지연 다희' '이병헌' / 사진= 스타투데이 |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다희와 이지연의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배우 이병헌이 출연하던 한 커피광고 모델이 배우 정우성으로 교체됐습니다.
지난 13일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커피브랜드 네스카페 모델로 배우 정우성을 발탁하고 TV 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병헌이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커피 광고에서 하차하게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실제로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이병헌 광고 하차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이에 롯데네슬레코리아 측은 "이병헌의 광고가 생각보다 빨리 중단된 것은 사실이지만 모델 교체는 일찍이 계획에 있었다"며 "시기가 맞아 떨어진 것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네스카페의 계약 종료 시점이었고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 뿐"이라며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로 기소된 다희와 이지연은 참석했으나 배우 이병헌은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씨 측 변호인은 "이씨는 이병헌과 이미 포옹 이상의 것을 나눈 사이였다"며 "이병헌이 더 깊은 스킨십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씨가 이를 거절하자 이별통보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씨 측은 그동안 알려진 바와 달리 이병헌이 먼저 집을 사주겠다고 이씨에게 제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희 측 변호인은 "이병헌이 지속적으로 이지연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며 집을 사주려 했다. 이병헌과 이지연이 헤어졌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친한 언니가 농락당한다고 생각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희는 예고를 나와 노래만 하느라 동영상 유포가 죄가 되는 줄은 모르고 있었다"며 "어릴 적부터 연예계 생활을 한 탓에 불법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에 "다희와 이씨의 주장은 일방적 주장이다. 이는 판
검찰은 내달 11일 오후 2시에 열린 2차 공판에 이병헌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이병헌은 현재 법정출석 여부를 놓고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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