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실제 물고문까지 당하며 열연을 펼쳤다.
SBS 관계자는 15일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의 이홍기가 5시간이나 물고문을 당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고 밝혔다.
↑ 이홍기가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연기를 위해 실제 물고문까지 당하며 열정 넘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SBS 제공 |
그는 이날 무려 5시간 동안 도르래에 묶여 드럼통을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했지만 흔들림 없이 대사를 내뱉으며 캐릭터를 재현했다. 또한 감독의 ‘컷’ 사인이 나오자마자 웃음으로 화답했고, 현장 스태프들 역시 “정말 수고했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고.
한 제작관계자는 “물고문당하는 촬영 당시 비가 내려 무척 추웠다. 스태프들이 이홍기의 몸 상태를 많이 걱정할 정도”라며 “정작 이홍기는 스태프들을 안심시키고 즐겁게 촬영하더라. 모두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역시 베테랑다웠다”고 칭찬을 아끼
이홍기 열연이 빛나는 ‘모던파머’는 록밴드 멤버들이 농촌으로 귀농한 뒤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터치한 작품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45분에 첫 방송된다. 이홍기를 비롯해 이하늬, 이시언, 박민우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