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미키정 화보 공개, "다른 여자 만나라…" 이유 보니 뭉클
↑ '하리수' '미키정' / 사진= 하리수 SNS |
방송인 하리수가 남편 미키정과의 결혼 8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15일 하리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에 결혼한 지 8년 차, 만 7주년을 지나며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진행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 사진들을 게재했습니다.
그녀는 "다시 찍는 웨딩 촬영이라 무척 설레고 또 한편으론 부끄럽기도 했지만 즐겁고 행복했다"며 "야외촬영에 이어 스튜디오 촬영이 남아있는데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예쁘게 살겠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리수 미키정 부부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고 노을 지는 해변에 마주 앉아 입을 맞추는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수영장에 나란히 앉아 '미키와 리수의 결혼 8주년'이라는 팻말을 들고 수줍게 웃고있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중국·동남아 등 해외 활동에 전념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한 국내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한 하리수-미키정 부부는 이번 화보를 통해 여전한 닭살 커플임을 인증하겠다며 촬영 내내 아찔한 스킨십으로 스태프들의 얼굴을 붉히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소속사 측은 "하리수와 미키정이 결혼기념일인 2015년 5월 19일 전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의 테마에 맞게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담는 웨딩 포토 촬영을 통해 결혼 8주년을 기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두 사람의 리마인드 웨딩 화보가 화제인 가운데 하리수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
하리수는 지난 2011년 2월 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다른 여자를 만나라"라고 미키정에게 권유했던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트랜스젠더인 탓에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키정은 하리수와의 사랑을 이어갔고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하리수' '미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