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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스타가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크루셜스타는 16일 자신의 26번째 생일에 맞춰 첫 정규 앨범 'Midnight'를 발표한다.
총 15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재즈계의 거장 밥 제임스를 비롯해 긱스 루이, 로꼬, 메이슨더소울, 러비, 지슬로우, 5mg, 제이키드먼, 빅파이 등 다수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이 중 타이틀곡 '꿈을 파는 가게'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밥 제임스는 재즈계의 슈퍼밴드 포플레이(Fourplay)의 키보디스트이자 힙합 역사상 가장 많은 아티스트가 샘플링한 곡 'Nautilus'와 'Take Me to the Mardi Gras'의 주인공이라 눈길을 끈다.
이 곡은 밥 제임스의 2001년 작 'Dancing on the Water'에 수록된 'The Green Hour'의 전주 부분을 차용해 완성됐는데, 원저작자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밥 제임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그와의 콜라보레이션임을 알 수 있도록 표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안을 역으로 받았다는 후문이다.
밥 제임스는 "크루셜스타는 매우 재능 있는 아티스트라 생각된다. 크루셜스타와 공동작곡가 브론즈에게 내가 그들의 창의성에 대단히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 곡이 나와 크루셜스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나의 건반 연주가 곡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제목에 나타내고 싶다"고 밝혔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