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남아 “‘릴라고’ 멤버 전원 앨범 참여…아티스트로 도약할 것”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대국남아가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로 도약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대국남아 세 번째 싱글앨범 ‘릴라고’(RILLA G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대국남아는 “이번 앨범은 아주 특별하다. 멤버 전원이 작곡, 작사, 안무까지 다 참여를 했다”면서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로 도약하는 계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그들은 “어느 한편으로 보면 여태까지 활동하면서 정말 하고 싶었던 무대는 아니었다. 억지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 진짜 내 모습인가 고민에 빠졌다. 그래서 이번 앨범을 통해서 내 본성을 그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국남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정글남으로 변신했다. 인디언 보이로 자유롭고 순수한 모습을 표현한 가람, 앵무새와 얼룩말을 조합해 온순해 보이면서도 화려함을 보여준 인준, 타잔처럼 자유롭고 호랑이처럼 거친 모습을 표현한 현민, 독수리와 사자의 차갑고 시크한 모습을 나타 낸 미카, 까마귀의 날카로움을 표현한 제이의 모습이 강렬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대국남아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