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간서치열전’이 웹드라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된 KBS2 ‘드라마스페셜-간서치열전’(이하 ‘간서치열전’)의 웹버전 초반 돌풍이 거세다.
1회분은 하루 만에 조회 수 6만 건을 돌파했고, 14일 공개된 2회분도 접속자가 폭주하며 조회 수 1만 건을 훌쩍 뛰어 넘었다.
“범인은 반드시 사건 현장에 돌아온다”며 살인사건 현장의 비밀을 파헤치고 사라진 홍길동전을 추적하는 장수한 역의 한주완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인 모습보다 더 풍부한 활력으로 드라마의 리듬을 이끌어 나갔다.
영화 못지않은 고 퀄리티에 20대, 30대 네티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추리, 액션, 활극 등을 묶어낸 복합적인 장르와 ‘홍길동전 탄생비화’라는 독특한 발상이 웹드라마의 최신 트렌드로 승부수를 띄운 KBS의 프로젝트가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서치열전’ 관계자는 “살인사건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가 드러나기 시작하면 재미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짧은 시간에 강력한 재미를 느낄 수
한편 ‘간서치열전’은 허균이 썼다고만 전해지는 언문소설인 홍길동전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긴박하게 그려낼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지상파 콘텐츠로는 최초로 웹과 모바일 플랫폼에 선공개되는 짝품이다. 19일 밤 12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