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 70대 노부부에게 일어난 불타버린 황혼 이야기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은 70대 노부부에게 일어난 방화에 대해 그려졌다.
슬하에 1남2녀를 둔 70대 노부부가 살고있는 아파트 창문에서 연기가 흘러나왔고, 미처 구조되지 못한 노부부는 사망했다. 사건을 되짚어보니 할아버지가 휘발유를 사서 집에 불을 지른 것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할머니가 직접 119에 신고를 했고, 당시 “할아버지가 휘발유로 집에 불을 지르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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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스토리 눈’에서 70대 노부부에게 일어난 불타버린 황혼 이야기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
노부부의 아들은 “모른다. 나도 나중에 소식을 들었다”고 최대한 말을 아꼈다. 또 할머니의 처조카는 “두 분이 싸웠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없다”며 노부부의 죽음에 의문점을 가졌다.
70대 노부부의
‘리얼스토리 눈’은 하루에 수도 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와 우리 사회의 각종 현상들. 겉으로 보이는 사건 그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쫓는 다양한 시선과 관점을 담았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