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입니다’ 김성균 “무속인 역 소화 위해 직접 굿도 참여”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김성균이 무속인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김성균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 언론시사회에서 “굿이 전문인 박수무당 캐릭터를 맡았는데, (캐릭터 소화 위해) 무속인 분들을 찾아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찾아가 굿하는 것도 보고 조언도 구하고 그랬다. 굿판에 가서 같이 굿도 참여해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성균은 극 중 굿 전문 양주 산자락 박수 동생 하연 역을 맡았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해피 코미디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