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가수 조덕배(56)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조덕배를 구속기소 했다.
![]() |
↑ 조덕배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EBS 제공 |
조덕배는 지난달 25일 검찰에 구속된 뒤 모발 정밀 검사를 거쳐 대마 흡연 사실이 적발됐다. 그는 지난달 16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한 자신의 승용차에서 대마 2g을 종이에 말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서울 종로와 신사동 가로수길 등지에서 지인으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메스암페타민) 0.56g과 대마 2g을 건네받은 혐의도 추가됐다.
조덕배는 검찰 조사에서 “지인에게 받은 대마를 보관하다가 지난달 피운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덕배가 마약 혐의로 적발된 건 이번이 벌써 여섯 번째다. 지난 1990년대 이미 네 차례나 마약 혐의로 법의 심판을
한편 조덕배는 1980년대 대표적 싱어송라이터로 아이유가 최근 리메이크한 ‘나의 옛날이야기’의 원곡자다. 이외에도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사랑은’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을꺼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