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조인성과 10개월 동안 대화 없었던 사연 공개

배우 장나라가 동료 조인성과 10개월 간 어색했던 사연을 털어 놓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장나라가 출연해 낮가림이 심한 성격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장나라는 장혁, 조인성과의 촬영에 대해 “셋 다 낯가림이 심했다”며 “조인성과는 10개월 동안 인사 외에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장나라는 “장혁도 '명랑소녀 성공기' 촬영 때도 낯을 엄청 가렸다”며 “말을 걸 용기가 없는 상태에서 나처럼 낯가리는 사람을 만나니까 서로 대화가 없더라”고 덧붙였다.
낯가림 때문에 가수 생활에도 지장 받았던 이야기도 털어놨다. 장나라는 "낯가림이 심해 데뷔 직전까지도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잘 못했다. 말하기 창피해 짜장면도 못시킬 정도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