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연민정, 아내의 유혹 ‘민소희’로 부활해 폭소

↑ 사진 :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방송 캡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막을 내린 MBC드라마 ‘왔다! 장보리’ 의 마지막회에서 보인 연민정(이유리 분)의 변신이 화제다.
12일 방송된 MBC ‘왔다! 장보’ 52화에서는 그 동안 악행을 일삼던 연민정이 죗값을 받는 이야기와 장보리(오연서 분)가 쌍둥이를 임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장면은 연민정을 닮은 유치원 교사 ‘민소희’였다. 이비단(김지영 분)이 문지상(성혁 분)의 과수원을 찾은 가운데 연민정의 얼굴에 점만 있을 뿐 그녀와 똑같이 생긴 유치원 교사 민소희가 등장한 것. 민소희는 이비단을 보고 “사장님께 말씀 많이 들었다”며 이비단에게 반갑게 악수를 청했다. 이비단은 어리둥절했지만 문지상의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연민정이 점을 찍고 민소희로 등장한 것은 이 작품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한 것이다.
한편 지난 4월 첫방송 한 ‘왔다!장보리’는 10월 12일 부로 총 52부작이라는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왔다 장보리 대단하다” “왔다 장보리 연민정 꼭 개그로 끝냈어야 했나” “왔다 장보리 웃기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