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과 삼둥이가 성화봉송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지난달 17일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화봉송에 앞서 송일국은 긴장했지만 삼둥이를 안고 업은 채 성화를 들고 등장했다.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다음 주자에게 불을 전했고, 삼둥이는 불을 보며 즐거워했다.
그는 “세 쌍둥이를 안고 성화 봉송에 나선 것은 세계 최초 일 것이다”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후 송일국과 삼둥이는 KBS 뉴스9 인터뷰에 참여했다.
하지만 송일국이 인터뷰를 시작하자 대한이는 “내려달라”며 칭얼거려 인터뷰를 방해했다.
송일국은 “준비했던 ‘대한 민국 만세가 하나가 돼서 아시아도 하나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했습니다’라는 말을 못한 채 아쉬운 말만 늘어놓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아내가 인터뷰를 보더니 ‘당신 허리 나가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했다”면서 “내 걱정 해 주는 건 아내밖에 없다”고 말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야노시호는 남편 추성훈의 이종격투기 선수 복귀전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대단하다”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정말 힘들었겠다”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멋있어”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삼둥이 귀여워”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