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의 눈물/사진=MBN |
'천국의 눈물' 박지영이 친딸 홍아름과 대면했습니다.
12일 방송된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유제원) 2회분에서는 유선경(박지영 분)이 시어버지 진만봉(박근형)의 사망 이후 남편 진현태(윤다훈)와 미도 백화점의 후계자가 된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진만봉이 숨지자 유선경은 미도백화점의 이름을 '신데렐라 시티'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백화점 경영에 참여했습니다.
한편 어릴적 유선경에게 버림받은 딸 윤차영(홍아름)은 할머니를 돕기 위해 시장에서 커피 장사를 하며 악착같이 돈을 벌었습니다.
진만봉의 아내를 내치고 안방을 차지했던 조여사(박정수)는 진만봉이 죽고 9년이 지나자 며느리 유선경에게 무시 당하는 찬밥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조여사는 진만봉이 유선경 때문에 죽은 것이라며 유선경을 의심했습니다.
박지영은 "내가 시아버지를 죽였다는 증거가 있느냐"며 대들었고, 조여사는 "증거는 없지만 목격자는 있다. 네가 목격자 아니냐. 남편은 현웅이가 후계자라고 입버릇 처럼 얘기했는데 유언장도 조작한 것 아니냐"며 분노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유선경이 진만봉에게 써줬던 각서를 내밀며 "아이를 낳지 않고 제인이를 친딸처럼 기르겠다는 각서를 쉽게 써준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뭔가 책잡힌 것이 있는게 아니냐"며 따졌습니다.
이에 박지영은 "고아라서 써준 것뿐"이라며 "텐프로 출신인데다 어머니를 죽게 만든 것도 다 알고 있다"며 발끈했습니다.
↑ 천국의 눈물/사진=MBN |
한편 윤차영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돈을 받고 모의고사 시험 예상문제를 팔았다가 제인의 고자질로 선생님에게
제인은 차영에게 "아무리 네가 만든 문제라도 애들한테 강매를 하면 어떡하느냐"며 "착실하게 공부한 애들은 뭐가 되는거냐. 돈이 궁한거면 차라리 내가 주겠다"며 화를 냈습니다.
결국 제인과 차영은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제인의 새엄마 박지영은 학교로 찾아갔고 양호실에서 자신의 친딸인 차영과 맞닥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