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 개방, 시민들 발길 줄이어
서울역 고가 개방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역 고가는 안전도가 D등급으로 철거될 예정이었지만, 박원순 시장은 최근 미국 방문 때 이르면 2016년까지 뉴욕 하이라인파크와 같은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곳은 1970년 준공 행사 때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가 테이프 컷팅을 위해 걸어 올라갔을 때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보행 공간으로 개방된 사례가 없어 이날 44년 만
이날 행사장에서는 ‘서울역 고가, 첫만남: 꽃길 거닐다’로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열려 오가는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고가도로 한쪽은 국화 등 각종 꽃으로 단장했고, 시민들의 소원을 적어 거는 나무,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포토존, 플로리스트들의 전시 등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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