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샘해밍턴, 두려운 외국인? “샘 오취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식사하셨어요’ 샘 해밍턴이 외국인 예능 라이벌로 샘 오취리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식사하셨어요?’에서는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샘 해밍턴은 “요즘 활동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설 자리가 많지 않다”며 “걱정할 수밖에 없다. 제일 두려운 친구는 샘 오취리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제자의 입장이지만 날 밟고 올라갈 수 있는 친구”라며 “스승으로서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나도 먹고 살아야 해서 좀 그렇다. 다시 호주로 돌아가야 하나 생각이 들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내가 알기로 샘 오취리가 광고를 몇 개 찍었는데 그 얘기를 듣자마자 내 자리가 슬슬 없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샘 오취리가 반 지하에서 살고 있다. 오히려 일이 더 많이 들어와 이사 가고 자리를 잡길 바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진짜 사나이’ 멤버 중 류수영과 손진영 셋이 굉장히 친하다. 류수영 손진영과 만나면 술을 먹는다”고 밝혔다.
더불어 “만날 때 박형식을 부른다. 박형식은 말을 정말 잘 듣는다. 진짜 착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식사하셨어요’ 샘해밍턴, 훈훈하다” “‘식사하셨어요’ 샘해밍턴, 샘 귀여워” “‘식사하셨어요’ 샘해밍턴,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 “‘식사하셨어요’ 샘해밍턴, 외국인 입담 최고” “‘식사하셨어요’ 샘해밍턴, 한국 사람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