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마마’ 송윤아가 눈물을 흘리는 문정희에게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21회에는 한승희(송윤아 분)의 시한부 인생을 알게 된 서지은(문정희 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은은 한승희에게 “나 아직 너 용서 못했다. 분이 안 풀렸다”며 “죽어버리겠다고? 누구 맘대로? 너는 왜 다 네 멋대로냐”고 소리쳤다.
이어 “내 허락 없이 절대 못 죽어. 죽지마”라고 오열했다. 그런 그에게 한승희는 “나 한국에 죽으려고 온 거다. 살려고 온 거 아니다”라며 “언제 죽어도 아무렇지 않은 시한부, 살 가망 없었으니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특히 한승희는 서지은에게 “네가 어떤 말을 해도 신경 안 쓸 거야”라며 “한 순간 한 순간 후회 없이 살거야
한편,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5분에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