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적벽 개방, 30년 만에 공개…셔틀버스도 운행예정

화순군 적벽 개방, 셔틀버스 운영

화순군 적벽이 개방된다.

최근 화순 적벽이 30년 만에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적벽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상품이 만들어질 경우 구충곤 군수의 공약인 ‘문화가 돈이 되는 화순’과도 깊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화순군 적벽 개방

화순군은 적벽 개방에 따른 상수원 수질보호와 관광객 안전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을 계획했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이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은 운영하지 않는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3회(수·토·일요일) 셔틀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운행 구간은 적벽 입구~사진 찍기 좋은 곳~망향정(적벽 관람)~적벽 입구까지 왕복 9.6㎞ 구간이다.

적벽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화순군 홈페이지 내 화순군 버스투어 홈페이지나 화순군 문화관광과에서 접수할 수 있다.

10일 홈페이지가 개설돼 11일 오전 9시 이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방문 예정일 2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단체접수는 10인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4명의 안전요원과 2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기로 했다”며 “관광객 수요 등을 감안해 운행일자나 횟수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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