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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 캡쳐 |
배우 최영완(34)이 자신 때문에 오해를 사는 남편인 연극연출가 손남목(43)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는 최영완, 손남목, 방송인 박은지, 박경림, 가수 박보람 등이 출연해 남자의 자기관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최영완은 결혼 후 급격하게 살이 찐 손남목에게 불만을 토로하며 자신을 가르치듯 대하는 남편의 태도가 서운하다고 말했다. 이에 손남목은 “아내가 많이 서운했을 것 같다. 충분히 많이 느끼고 반성하고 간다”며 최영완에게 사과했다
남편에 대한 섭섭함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최영완은 이내 “남편이 나쁜 사람도 아니고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미안한 마음이 든다. 남편은 누구보다도 존경스럽고 멋진 남자다. 괜히 나쁘게 보일까 봐 걱정된다”눈물을 쏟아 출연진을 당황케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영완 그러게 잘하지” “최영완 힘내요 다 그렇지 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