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신작 중국영화 '나는 여왕이다'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월 8일 '나는 여왕이다' 감독이자 주연배우 이능정은 자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영화 속 9명의 인물 모두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사랑, 질투, 희생, 자아 찾기를 투영해 냈다"는 글과 함께 타로카드같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요인물 9명의 포스터 중 송혜교는 '여사제(High Priestess)'을 뜻하는 카드 속에서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타로카드서 '여사제' 카드는 남에게 비밀을 갖고 있다는 뜻으로 어떤 상황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냉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특히 이 카드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상징하기도 해 극중 여배우 애니로 분한 송혜교 성격을 가장 잘 녹여낸 카드라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9월 26일 공개된 '나는 여왕이다' 예고에서 송혜교는 유독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송혜교는 영화 속에서 때로는 청순가련한 여인의 모습으로, 때로는
한편 오는 11월 7일 중국 개봉을 앞둔 '나는 여왕이다'는 4명의 여성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송혜교는 주인공 '애니'역을 맡았다. 극중 송혜교는 미모와 재능을 동시에 갖춘 여성으로 8년 사귄 연인과 결별 후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캐릭터로 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