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차예련, 정수정 질투…“정지훈 향한 행동 조심해”

[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그녀’ 차예련이 정지훈에 다가가는 정수정을 질투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7회에서는 이현욱(정지훈 분)과 가깝게 지내는 윤세나(정수정 분)에 질투를 느끼는 신해윤(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해윤은 멀리서 이현욱과 윤세나가 가깝게 앉아 기타를 치고 있는 것을 보자 질투 어린 눈빛으로 이를 바라봤다.

↑ 사진=내겐너무사랑스러운그녀 방송 캡처

이어 윤세나를 호출한 신해윤은 그에 “내 별명이 뭔줄 아냐. 신마녀다. 연습생 관리도 내가 담당하고 있다. 연습생의 사생활, 태도를 관리하는 것 또한 내 몫”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욱 대표에 대한 행동 좀 조심해 줘. 다른 연습생들이 보면 오해할 수 있으니까”라며 “지난 번 클럽에서도 그렇다. 혹시 욱 대표에게만 잘 보이면 된다고 생각하니?”라고 윤세나를 쏘아붙였다.

아니라고 대답하는 윤세나에 신해윤은 “욱 대표를 아저씨라고 부르는 건 정말 말도 안 된다. 앞으로 아저씨라는 호칭 쓰지 마라”고 말하며 “연습생이면 연습생답게 굴어라”고 잔소리를 퍼부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신해윤은 “들어온 과정부터 마음에 안 들지만, 난 그거 참고 있다. 욱 대표를 믿는 마음 때문에 참고 있는 것 뿐이다”라며 “여긴 누구에게 잘 보인다고 잘 되는 바닥이 아니다. 결국은 실력이다”라고 윤세나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한편,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