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공포영화 ‘애나벨’이 48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애나벨’은 48만2783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애나벨’은 개봉 외화 중 1위,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개봉 3일 만에 제작비 10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었으며, 지난 3일 50%의 좌석점유율로 스크린수와 상영횟수 대비 알찬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나라별로 다른 ‘애나벨’ 상영 등급이 새삼 화제다. 영상물등급위원회와 영국 BBFC와 호주 ACB는 15세이상 관람가 등급을 내렸다. 한국과 호주는 보호자와 동반 시, 15세 미만인 자도 관람이 가능하다. 하지만 영국의 극장에서 15세 미만인 청소년들은 15세이상 관람가 영화를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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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스터 |
아일랜드 IFCO, 네덜란드 NICAM, 독일 FSK 등 3개국은 16세이상 관람가, 미국 MPAA 산
‘애나벨’은 선물 받은 인형에 얽힌 기이한 현상과 마주하게 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공포영화다. ‘컨저링’의 1년 전 이야기를 다뤄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로 공포를 안기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