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성준, 정유미에 “너와 만나며 행복하지 않았다”

[MBN스타 김진선 기자] ‘연애의 발견’ 성준이 정유미에게 작별을 고했다.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마지막 회에는 한국을 떠나려는 남하진(성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름(정유미 분)은 하진을 보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얼마 있다가 다시 올건가”라고 묻는 여름에게 하진은 “기간을 두는 건가”라고 물었고, 여름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려고 온 거다”고 선을 그었다.

↑ 사진= 연애의 발견 방송 캡처

특히 하진은 여름에게 “너 만나면서 행복하지 않았다. 늘 불안했고, 그 마음 숨기려고 노력했고 사랑받고 싶었다”고 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이어 “강태하 때문이 아니라, 우리는 행복하려고 했지만 행복하지 않았다”며 “우리가 헤어진 이유다”고 덧붙였다.

‘연애의 발견’은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