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야경꾼일지’ 김흥수가 정일우를 의심했다.
7일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에서 기산군(김흥수 분)은 이린(정일우 분)이 영상 박수종(이재용 분)과 작당하고 왕위를 찬탈하려 한다고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종은 “조정의 영수로서 섭정을 단행하겠다”며 대신들에게 공표했다. 이어 그는 “전하께서는 광증이 깊어져 누구도 알현할 수 없다”며 반대하는 대신들에 맞섰다. 대신들은 대비마마와 주상전하를 만나러 가려고 했지만 수종은 “이를 거역한다면 전하의 뜻을 거역하는 것으로 알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 사진=야경꾼일지 캡처 |
그런 이린의 진심어린 약속에 기산군은 낯빛을 바꾸며 갑자기 “혹시 네가 수종과 손을 잡은게 네가 아니냐”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제는 영상을 앞세워 왕의 자리를 찬탈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당장 물러가라”고 소리쳤다. 기산군의 광증이 깊어져 가는 가운데 섭정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한편 ‘야경꾼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