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관광객들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뉴스토리’에서는 우리나라 관광업계에 가장 큰 파급력을 미치는 요우커(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기와 그의 만족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중국 관광객은 해마다 그 수가 늘어 작년에는 약 433만 명에 육박하는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는 연평균30%의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관광 시장의 43%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들로부터 나오는 구매력이 특히 놀랍다고 입을 모은다.
↑ 사진=뉴스토리 방송 캡처 |
이에 전문가들은 “결국 요우커의 재방문율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현재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주목적이 쇼핑에 집중돼 있다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이는 분명한 한계를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지금 중국에도 한국의 쇼핑몰과 다를 바 없는 거대 쇼핑몰이 들어서고 있다. 계속 쇼핑에 대해서만 관광 상품을 개발시킨다면 관광업계의 큰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 관광객들을 모두 놓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 여행 업체는 한국의 지방 특색에 맞는 패키지 상품 구성으로 중국인들을 공략, 성공을 거두며 “요우커들은 지금 변하고 잇다. 단체광광 위주였던 과거에 비해 개별 여
한편, ‘뉴스토리’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던 뉴스의 속 얘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하는 시사보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