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미가 결혼한다.
이상미는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함께 음악을 하며 알게 된 기타리스트 겸 음악감독. 두 사람은 봉사활동을 통해 처음 만나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운 끝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이상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부끄럽고 쑥스러운 글을 쓰게 되네요. 늘 대체 사랑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궁금했었는데 여전히 해답은 찾지 못했지만~방향은 잡은 것 같습니다"고 적었다.
이상미는 "원래 '밴드 내 연애 난 반대일세' 입장이었는데 제가 결국 같은 팀에 기타 치는 오빠랑 결혼을 하네요. 비밀, 비밀하다가 기사가 먼저 나겠네요. 가까운 분들께 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와 함께 웨딩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상미는 마치 여신을 떠올리게 하는 청순한 외모로 눈길을 끈다.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현재 KBS 2TV '생생정보통'에 고정 출연 중이며, 경인방송 IFM '이상미의 뮤직닷컴'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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