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코스닥 상장 3년 만에 연예 기획사 중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7일 YG 종가는 전일 대비 1600원(3.16%) 오른 5만 2200원을 나타냈다. 총 1501만 7616주의 주식이 상장된 YG는 이날 시가총액도 약 7839억원을 찍으며 직전 거래일보다 240억원 남짓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YG의 시가총액은 코스닥에 상장된 모든 연예 기획사 관련주들 중 가장 높은 액수다. 이로써 YG는 지난 2011년 11월 코스닥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연예 기획사들 중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1000여 개 회사들 중에서도 전체 24위에 해당 하는 높은 순위다.
YG는 최근 싸이 빅뱅 2NE1 등 자사 대표격 가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제일모직과 손잡고 캐주얼 패션 브랜드 노나곤을 론칭했으며, 빅뱅 이후 8년 만
한편 오랜 기간 코스닥 상장 연예 기획사들 중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해 온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종가 3만 7050원을 기록, 시가총액 7650억원을 나타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YG 돈이 엄청 나는구나” “YG 사건 사고 돈으로만 해결되진 않아요” “YG 잘해야지 돈이 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