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슈스케6’의 PD가 직접 심사위원 이승철의 심사평에 대해 해명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무현 PD, 김기웅 국장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김무현 PD는 매회 ‘아마추어 같다’는 말로 심사평을 하는 심사위원 이승철에 대한 질문에 “프로 뮤지션은 부업을 하지 않고도 음악만으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얼마 없을 것”이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아마추어와 프로에 대한 기준을 먼저 밝혔다.
↑ 사진 제공=CJ E&M |
또한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심사를 하는 윤종신과는 달리, 이승철은 천재성에 중점을 둔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이승철은 천재 같다. 틀리는 것에 별로 개의치 않아 한다. 노래에 대해서는 프리하고 자신의 실력과 감각을 믿는다”고 그의 심사 기준을 전했다.
특히 이승철의 ‘아마추어 같다’는 발언에 “참가자들이 무대 위에 오른 그 순간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 없는지를 말한 것”이라며 “‘아마추어 같다’는 말은 재능이 없다는 거다. ‘너는 내가 보기에 보여줄 게 없다’ ‘노래는 잘 할지언정, 네가 가진 천재성은 없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 PD는 “이승철이 지난 시즌4때 ‘스타들이 이번 시즌에 제일 많이 나올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됐다”며 “30년 동안 보컬을 하시면서 그런 감각이 길러진 것 같다. ‘얘는 가수야, 얘는 천재야’ 라는 걸 보는 능력이 있다”고 그의 감각을 극찬했다.
끝으로 김 PD는 “말에서 오는 뉘앙스
한편, ‘슈스케6’는 지난 8월22일 첫 방송 됐으며, 현재 TOP11이 발표돼 생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