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측 “김구라, 깍두기 심사위원으로 섭외했으나 불발”

[MBN스타 유지혜 기자] ‘슈스케6’ 제작진이 촬영 중 에피소드를 풀어놓던 중 방송인 김구라의 섭외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무현 PD, 김기웅 국장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김무현 PD는 일전 한 방송에서 ‘슈스케6’에 섭외됐다가 불발됐다는 이야기에 대해 질문을 받자 “심사를 하지 않는 역할로 특이한 구성을 해보고자 김구라를 섭외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 제공=CJ E&M

그는 “만약 섭외가 성사된다면 짧은 구성으로 들어갈 것이었다. 말하자면 ‘깍두기 심사위원’격”이라며 “김구라는 실제로 음악에 대해 굉장히 해박하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김 PD는 “아쉽게도 끝내 (김구라 씨가) 거절을 해서”라고 아쉬워했고, 이에 김기웅 국장 또한 “김구라 씨는 3차 지역 심사위원 때 잠시 모시려고 했다”고 덧붙이며 섭외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슈스케6’는 지난 8월22일 첫 방송됐으며, 현재 TOP11이 발표돼 생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