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SBS ‘하이드지킬, 나’로 브라운관 복귀…1인2역 도전

배우 현빈이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로 1인2역에 도전한다.
8일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측은 “현빈이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하이드 지킬, 나’(연출 조영광·극본 김지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와 함께 "현재 여주인공 등 주요 배우 캐스팅과 놀이동산을 배경으로 한 촬영지 섭외 등에 한창이며 오는 11월 중순께 첫 촬영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현빈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이충호 작)’를 원작으로 한 20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현빈은 이 드라마에서 차가운 까칠남 지킬과 달콤한 순정남 하이드를 모두 소화할 예정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인2역에 도전하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49일’, ‘야왕’, ‘잘키운 딸하나’ 등을 연출한 조영광 PD가 메가폰을 잡고,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또한,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선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오는 2015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