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이 다수의 외국인 방송인들에게 뼈 있는 조언을 했다.
샘 해밍턴은 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랭킹’에서 전화연결을 통해 간접 출연했다.
‘외국인의 몸값’을 주제로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된 가운데, MC 데이브는 “내가 알고 있는 사람 중에서는 샘 해밍턴이 가장 잘 나간다”며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또 다른 MC 조세호는 샘 해밍턴에게 “독일인 MC 다리오가 방송에서 자꾸 허풍을 떠는 등 거짓말을 한다”며 선배 외국인 방송인으로서 조언을 구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방송에서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이를테면 ‘호주에서 캥거루를 타고 학교에 다녔다’ 같은 건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진지하게 충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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