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야경꾼 일지’ 정윤호가 상심에 빠진 고성희를 위로했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에서 이린(정일우 분)과 이별 후 냇가에서 힘들어 하는 도하(고성희 분)를 위로하는 무석(정윤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린에게 백두산으로 떠나라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도하는 슬퍼하며 그가 힘들 때 들리던 냇가에 간다. 냇가에 홀로 앉아있는 도하의 모습을 본 무석(정윤호 분)은 “힘들겠지만 기운 내라”고 위로한다.
도하는 “저 아무래도 백두산에 돌아가야 하겠다. 찾았던 언니가 죽었고, 더 이상 도성에 남아있을 이유가 사라졌다”고 말한다.
↑ 사진=야경꾼 일지 캡처 |
이어 “말은 그렇게 해도 진심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무석의 위로에도 “애써 위로할 필요 없다”라고 서글픈 미소를 짓는다.
이에 무석은 이린이 준비한 도하의 꽃신을 전해주며 “이건 대군의 진심”이라고 밝힌다. 무석을 통해 이린의 진심을 알게 된 도하지만 여전히 그에게 가까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사극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