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이제훈, 김유정 父 권해효 찾아 딸 재능 얻고자 부탁

[MBN스타 여수정 기자] ‘비밀의 문’에서 이제훈이 김유정의 아버지 권해효를 찾았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이선(이제훈 분)은 서지담(김유정 분)을 수사관으로 만들기 위해 그녀의 아버지 서균(권해효 분)을 찾아 의견을 전했다.

이날 이선은 서지담의 집을 찾아간다. 뜻하지 못한 이선의 방문에 서지담은 당황하고, 그 순간 그녀의 아버지 서균이 등장한다.

↑ ‘비밀의 문’에서 이제훈이 김유정의 아버지 권해효를 찾았다. 사진=비밀의 문 캡처

이선과 서균은 자리를 이동한다. 이선은 서균에게 “그대의 딸이 소설가이지만 수사관으로서도 자질이 훌륭하다. 때문에 난 이 자질을 얻어 쓰고자 한다”고 제안한다.

이에 서균은 “난 아비다. 자식의 재주가 출중해도 내 딸의 재능을 귀하게 쓰겠다고 해도 자식을 험한 길에 내놓고 싶지 않다. 그러나 사람으로서 사람답게 살고자하는 자식의 뜻을 꺽기 힘들다. 어쩔 도리가 없다”며 허락한다.

서균의 허락에 이선은 “안전은 염려말라, 무슨 일이 있어도 내손으로 지켜낸다”고 강조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