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칸, 베를린,베니스를 석권한 중국을 대표하는 거장 장예모 감독의 위대한 귀환을 알리는 작품 ‘5일의 마중’이 ‘비정상회담’ 중국 대표 청년 장위안과 함께한 CGV무비꼴라쥬 시네마톡을 성황리에 마쳤다.
‘5일의 마중’은 1960년대 중국의 문화대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한 장예모 감독의 감동 걸작으로, 중국에서는 약 470억의 수익을 거두는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던 CGV 무비꼴라쥬 시네마톡은 ‘5일의 마중’에 대해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 정말 좋은 영화였다”라는 장위안의 감상평으로 시작됐다.
장위안은 “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장예모 감독의 영화를 보고 자랐지만, 사실 한국의 어린 세대들은 장예모 감독과 공리, 그리고 이 영화의 배경인 문화대혁명 시기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시네마톡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고 정말 자랑스러웠다. 중국 영화도 많은 것을 담아내는 저력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라며 시네마톡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장 감정 이입한
장면으로 남편이 피아노를 칠 때 아내가 그의 곁으로 점점 다가오는 장면을 꼽으며 “정말 사랑한다면 남편 루옌스처럼 사랑하는 이를 지키고 싶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도 부인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멋진 남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