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과 심은경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6일 ‘내일도 칸타빌레’의 제작사는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까칠남 차유진(주원 분)과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엉뚱발랄 4차원녀 설내일(심은경 분)의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심은경의 품안에서 자신에게 닥칠 일을 꿈에도 모른 채 무방비 상태로 잠들어 있는 주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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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진과 설내일의 첫 만남 촬영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성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차유진은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가졌지만 어린 시절 생긴 비행공포증으로 인해 자신이 유일하게 인정한 스승이 있는 유럽에는 갈 수 없는 처지다. 자괴감에 빠진 차유진은 술에 잔뜩 취해 자신의 집 앞에서 잠이 들게 되고, 이런 차유진을 옆집에 사는 설내일이 발견하게 되면서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미 여러 차례의 촬영을 통해 최고의 팀워크를 쌓은 주원과 심은경은 이날 촬영에서도 맛깔스럽고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뽐내며 자연스러우면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차유진과 설내일의 첫 만남은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 특별한 인연으로 발전하게 되는 아주 중요한 장면이다. 주원과 심은경은 완벽해보이지만 가슴 깊이 아픔을 간직한 차유진과 최강의 엉뚱함을 자랑하는 설내일을 제 옷 입은 듯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연기하기 힘든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