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서태지의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선공개곡이자, 서태지와 아이유의 협업으로 탄생한 곡 ‘소격동’ 아이유 버전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는다.
서태지 컴퍼니는 6일 ‘소격동’ 아이유 버전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전 10시 로엔엔터테인먼트, 서태지 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부터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서도 ‘소격동’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다.
아이유 버전 ‘소격동’ 음원이 지난 2일 0시 공개돼 국내 10개 음원사이트를 올킬하는 막강한 파워를 자랑했던 만큼, 뮤직비디오 역시 음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 |
이날 서태지 컴퍼니가 공개한 추가 현장 스틸컷에는 애절한 눈빛을 머금은 아이유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아련한 목소리로 ‘소격동’을 소화한 아이유의 창법이 곡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뮤직비디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서태지 컴퍼니가 공개한 ‘소격동’ 뮤직비디오 현장 사진에는 ‘소격동’의 숨은 의미를 예상케 하는 결정적 장면이 여럿 포함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불빛이 모두 사라지는 밤에 만나’라는 글씨가 적힌 쪽지, 비닐 우산을 쓰고 밤 거리를 걸어다니는 소녀의 모습, 길게 오린 종이 인형을 바라보며 망연자실해 하는 소년의 모습 등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이에 대한 실마리도 자연스럽게 제자리를
한편 서태지는 최근 CJ E&M과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온·오프라인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CJ E&M은 서태지의 컴백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전방위적인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