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걸그룹 포미닛 멤버 권소현의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황구’가 오는 10월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권소현은 ‘황구’에서 태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남자 친구 한구를 응원하는 여대생 미수 역을 맡았다. 극중 미수는 평소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씩씩하고 발랄한 캐릭터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이고, 남자친구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여자친구.
특히 미수는 한구의 동생 민구를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놀려대는 동네꼬마들에게 무서운 누나로 변신,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정의의 누나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구에게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고비를 마시고 괴로워할 때마다 옆에서 따뜻한 위로를 아끼지 않는 백점짜리 여자친구로 분해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다.
‘황구’의 제작사 골든타이드픽처스 관계자는 “그 동안 포미닛의 멤버로 귀엽고 깜찍한 안무와 노래로 무대를 휩쓸었던 권소현이 스크린에서 당찬 캐릭터로 변신하며 연기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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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는 이제는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을 소재로 한 휴먼 코미디이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에 대해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편견에 대해 유쾌한 반전을 시도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황구’에 대해 “차별과 편 가르기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로서의 어두
‘황구’는 10월16일 개봉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