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유재석, 아들 지호? “방송출연 NO…한창 놀 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붕어빵’ 유재석이 아들 지호를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는 개그맨 염경환의 아들 염은률이 우상 유재석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염은률은 “유재석 아저씨처럼 되고 싶다” “유재석 아저씨를 제일 좋아한다” 등 유재석과 만나고 싶은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한 달 전 유재석에게 직접 편지를 써 “아저씨를 제일 존경한다. 시간되면 꼭 만나 뵙고 싶다”고 요청했고, 이에 유재석은 런닝맨 복장으로 등장했다.
유재석이 등장하자 염은률은 그의 볼을 꼬집어보며 진짜 유재석인지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은률은 “오천만 국민이 모두 좋아하는 남자, 그 중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남자다.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오천만이 다 좋아하지는 않는다”며 쑥스러워했다.
그는 “아들과 함께 ‘붕어빵’에 출연하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지금은 아들이 한창 뛰어놀 때다. 아들이 본인의 일상을 편안하게 즐기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염은률은 “방송 출연하면 인기도 올라가고 돈도 벌지 않느냐. 그러다가 거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아직 아들이 어리다. 더 자란 뒤 자신의 꿈을 찾으면 좋겠다”며 “나중에 크면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생각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걸그룹 이상형에 대해 “다 예쁘고 좋지만 굳이 한 명만 꼽으라면 수지를 선택하겠다. 그나마 방송에서 가장 많이 만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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