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리 눈물 / 사진=스타투데이 |
'김규리 눈물'
김규리 영화 '화장' 기자회견 중 폭풍 눈물 "임권택 감독과…"
배우 김규리가 '하류인생'이후 임권택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습니다.
5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영화 '화장' 기자회견에는 임권택 감독과 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김규리는 '하류인생' 이후 임권택 감독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아마도 10년 사이에 연기적인 부분에 밀도가 생겼기 때문에 감독이 불러주시지 않았다 생각했다. 사실 내 인생에서 다시 감독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몰랐다. 감독님이 안 불러주실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화장'으로 함께 하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화 '화장'은 올해로 데뷔 50주년
김훈 감독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화장(火葬)과 화장(化粧)이라는 두 가지 뜻을 통해 중년 남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김훈 작가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그린 영화 입니다.
뇌종양에 걸린 아내를 간병하던 남자 오상무(안성기)가 같은 회사 여직원을 연모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