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신민아 “조정석 바지 벗는 장면, 내 아이디어”

[MBN스타 유지혜 기자] ‘연예가중계’에서 배우 신민아가 영화 속의 장면이 자신의 아이디어였음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나의사랑 나의신부’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둔 신민아와의 게릴라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김생민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신민아와 만나 “영화의 남자 주인공인 조정석과 단 둘이 만난 적이 있냐”고 물었지만, 신민아는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항상 제작사 대표님이 눈치 없이 꼈다”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 사진=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또한 신민아는 “바지 벗는 장면은 제 아이디어였다. 그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다 놀라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런 장면이 들어가면 개그 프로를 보면서 나오는 웃음을 유발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실제로 조정석이 그 장면을 정말 잘 살려줬다”고 아이디어를 낸 의도를 설명했다.

신민아는 “영화가 오랫동안 사귄 커플이나 결혼한 부부들이 공감을 느낄 얘기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소개하며 “결혼 생각이 정말 없었지만, 반 정도 생겼다”고 깜짝 발언 하기도 했다.

한편, ‘연예가중계’는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9시1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