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신곡 ‘소격동’ 표절 의혹에 대해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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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특유의 일렉트로닉 장르에 아이유의 감성을 더한 ‘소격동’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소격동’이 스코틀랜드 출신 혼성 그룹 처치스(CHVRCHES)의 ‘더 마더 위 쉐어(The Mother We Share)’와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또 처치스의 보컬 로렌 메이버리(Lauren Mayberry)의 분위기가 아이유의 목소리가 흡사해
하지만 서태지 측은 “절대 표절이 아니다”면서 “장르적 특성을 고려할 때 일부 리듬과 악기 사운드로 인해 오해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격동’은 각기 여자와 남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80년대 소격동에서 일어난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노래다. 서태지가 부른 ‘소격동’은 오는 1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