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 JK필름 제작) 미디어데이에는 윤제균 감독과 배우 황정민이 참석했다.
‘국제시장’은 한국전쟁 당시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 부산 국제시장에서 가족을 돌보며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남자 덕수(황정민)의 삶과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대 청년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을 아우르며 한 시대를 살아온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낼 전망이다.
황정민은 “70대 노인의 걸음걸이, 모습, 제스처 등을 연구하기 위해 매일 같이 탑골공원에 가 직접 캠코더로 어르신들의 모습을 찍었다”며 “70대를 연기하는 것이 아닌, 진짜 70대처럼 보이고 싶었다”고 작품에
한편 '국제시장'은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09) 이후 4년 만의 연출 복귀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올 하반기 개봉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황정민 슬픔과 카리스마가 둘 다 공존” “황정민 매력있는 배우” “황정민 너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