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공허하지만, 오히려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가수 김동률은 이별정리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김동률은 지난 1일 신곡 3년 만에 앨범 ‘동행’의 타이틀곡 ‘그게 나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전부터 공유가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눈길을 모았다.
뮤직비디오 속 공유는 잔잔한 노래에 맞춰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짐을 정리하던 중, 그는 과거 여자친구의 흔적을 찾게 된다.
![]() |
↑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
김동률 소속사는 신보 소개를 통해 “‘동행’ 앨범의 노랫말들은 하나의 시와 같다. 김동률은 유행어나 속어는 배제한 채 가사의 운율을 맞추고, 노래마다 시작부터 끝까지 명확한 흐름과 완결성을 가진 이야기를 썼다. 초반 30초가 지루하면 외면받는 시대에, 김동률은 멜로디에 대중의 귀를 억지로 끌기 위한 장치를 하지 않는다. 대신 어디 하나 허술하지 않은 작곡과 편곡으로 노랫말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멜로디는 길고, 소리는 어느 것 하나 빼 놓을 수 없을 만큼 섬세하다. 온전히 한 곡을 감상하면, 김동률이라는 한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앨범 설명처럼, 김동률은 뮤직비디오 또한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모습 구성을
한편, 김동률은 정규 6집 ‘동행’ 앨범을 발표하고 바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한다.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9개 도시 투어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rue.com/트위터 @mkcul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