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박초롱, 육성재에 정체 들키자 “앉아라” 본색 드러내

‘아홉수 소년’ 육성재가 박초롱의 실체를 눈치챘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11회에서는 한수아(박초롱 분)의 본명이 한봉숙이며, 과거 불량학생이었던 것과 현재는 삼수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민구(육성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민구는 데이트 도중 한수아의 갑작스러운 욕설에 당황했고, 강민구의 친구들은 한수아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며 한수아의 실체를 의심했다.
이에 의심을 품은 강민구는 한수아를 몰래 미행했고, 한수아가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됐다. 결국 한수아의 졸업사진까지 확인한 강민구는 한수아의 실체를 알게 된 뒤 충격을 받았다.
한수아는 강민구 앞에서 여전히 순진한 척을 했다. 강민구는 졸업앨범을 내밀며 “너 아니지?”라고 물었고, 한수아는 자신이 맞다며 강민구를 속인 사실을 인정했다.
강민구는 “내일 이야기하자”며 자리를 뜨려고 했다. 그러나 모든 사실이 들통 난 한수아는 “앉아”라며 강압적으로 말했다. 강민구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봤지만 한수아는 다시 한 번 앉으라고 명령해 본색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아홉수 소년’에서 박재범(김현준 분)은 강진구(김영광 분)와 마세영(경수진 분)의 사이를 눈치 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