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명량’이 제23회 부일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명량’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촬영상과 미술상을 더해 3개 부문에서 상을 따냈다.
‘변호인’은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 곽도원과 김영애가 각각 남-여우조연상, 양우석 감독이 부일독자심사단상을 받아 4관왕에 올랐다.
부일영화상은 지난 1958년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출범, 한국 영화상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최우수작품상=명량
▲최우수감독상=홍상수(우리 선희)
▲남우주연상=송강호(변호인)
▲여우주연상=심은경(수상한 그녀)
▲남우조연상=곽도원(변호인)
▲여우조연상=김영애(변호인)
▲신인감독상=정주리(도희야)
▲신인남자연기상=이주승(셔틀콕)
▲신인여자연기상=임지연(인간중독)
▲각본상=신연식(러시안 소설)
▲촬영상=김태성(명량)
▲음악상=조영욱(군도:민란의 시대)
▲미술상=장춘섭(명량)
▲부일독자심사단상=양우석(변호인)
▲유현목영화예술상=김동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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